한국계 미국인 가수 에릭 남이 한국 활동 시절 겪었던 고통과 현재의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관심을 모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제이키아웃에 출연한 에릭남은 과거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시기를 떠올리며 "겉으로는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였지만 실제로는 외로움과 스트레스가 매우 컸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정신 건강이 크게 무너졌고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도 나빠졌다"라며 당시의 힘든 시간을 언급했다.
특히 에릭 남은 공황장애로 인한 심각한 신체 증상까지 겪었다고 밝혔다. 에릭남은 "3개월 동안 죽만 먹으며 버텼다. 팔과 손가락, 다리까지 마비가 오는 증상을 겪었다"라며 "얼굴 한쪽 감각이 사라지는 경험도 했다"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밝은 이미지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오히려 가장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경험 이후 에릭 남은 활동 무대를 해외로 넓혔다. 현재는 음악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 중이다. 에릭 남은 "할리우드 영화와 시리즈 제작에도 관여하고 있다. 단순 출연이 아니라 기획과 제작 과정까지 참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바쁜 일정 속에서 느끼는 고충도 전했다. 에릭남은 "매니저나 스태프 없이 혼자 활동하고 있다. 1년 넘게 한 곳에 일주일 이상 머문 적이 없을 정도로 바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과정에서 느끼는 외로움이 최근 앨범 작업에도 영향을 줬다"라고 덧붙였다.
에릭남은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음악과 방송을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해 온 에릭 남은 현재 글로벌 무대에서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