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멤버 겸 배우 정윤호가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정윤호는 지난 19일 개최된 '제24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시리즈 부문 '새로운 남자배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영화감독들의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상에서 정윤호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과 연기력이 평단의 인정을 받았음을 입증하는 성과다.
정윤호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하 파인)에서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행동파 캐릭터 벌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정윤호는 거친 날것의 매력을 살린 사투리 연기는 물론, 민낯에 가까운 내추럴한 메이크업으로 캐릭터의 투박하면서도 강렬한 성격을 고스란히 시각화해냈다. 그동안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진 정윤호의 투혼은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정윤호는 "'파인'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수많은 스태프분들의 노고와 감독님의 멋진 연출 덕분에 이렇게 귀한 상까지 받게 된 것 같아 무척 뜻깊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늘 진심을 다해 연기하고 시청자분들께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윤호는 본업인 가수로도 스크린 밖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7월 개최를 앞둔 정윤호의 첫 단독 솔로 콘서트 '유노윤호 프로젝트 26: 신 챕터 원'(U-KNOW PROJECT 26: NEW CHAPTER 1)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대체 불가능한 올라운더의 면모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