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가 유튜브에서 사용한 호칭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미르와 배우 고은아가 함께 운영하는 채널 방가네에는 미르 부부와 장모가 함께 외출하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미르는 "우리 장모가 몸이 힘들다고 한약을 맞춰줬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장모 역시 사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해당 한약의 가격이 약 22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며 눈길을 끌었다. 미르의 아내가 "엄마 돈 없다"라고 말하자 미르는 "무슨 소리냐, 우리 장모 돈 많이 번다"라는 농담 섞인 반응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장모의 나이와 취미, 일상까지 언급하며 친근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호칭이었다. 미르는 영상 내내 장모님이 아닌 장모라는 표현을 반복해 사용했는데,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가 예의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댓글에는 "아무리 가까워도 호칭은 지켜야 한다", "존중이 부족해 보인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채널 측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다만 호칭 논란과 관련한 별도의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미르는 지난해 12월 한 살 연상의 일반인 연인과 결혼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공적인 콘텐츠에서의 표현 방식과 호칭에 대한 시청자의 민감한 반응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