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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논란' 이루, 방송 복귀? 가족 예능 출연에 '시끌'

이루, '조선의 사랑꾼'서 '아빠' 태진아와 열창

이루, 태진아, 음주운전, 논란, 조선의 사랑꾼
이루 [사진: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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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이루 [사진: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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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사진: TV조선]

음주운전 논란 이후 자숙 중이던 가수 이루가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버지 태진아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지만, 시청자 반응은 엇갈렸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주년 특집 기획으로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방송에는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를 돌보고 있는 태진아 가족의 이야기가 다시 공개됐다. 태진아 가족은 앞서 방송 출연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루는 영상 인터뷰에서 어머니를 향한 미안함을 털어놨다. 이루는 "어머니 속을 너무 많이 썩였다"라며 "혹시 다음 생이 있다면 엄마 아들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어머니가 좋아하는 곡이라며 자신의 히트곡 '까만 안경'을 무대에서 불렀다.

이후에는 태진아의 대표곡 '옥경이' 무대도 이어졌다. 심사위원석에 있던 태진아더 직접 무대에 올라 아들과 함께 노래하며 가족애를 드러냈다. 이루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 너무 떨렸다. 아버지 앞에서 노래해 더 그랬던 것 같다"라며 "저희 가족의 모습을 보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이루의 출연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는 "가족 이야기로 복귀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 "감동과는 별개로 음주운전 논란은 잊히지 않는다", "방송에서 더는 안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이 보였다. 반면 "충분히 자숙했다", "어머니를 향한 마음은 진심으로 보였다" 등의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루는 2022년 음주운전 사고 이후 활동을 멈췄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으며,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도 하차했다.

이루의 방송 출연은 가족을 향한 진심을 전하는 자리였지만, 음주운전 논란 이후 방송 복귀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냉정하다. 이루가 이번 무대를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