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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 그대로 담았다" 탑, '다중관점'으로 선보인 진심

빌보드 20위…탑, 솔로 앨범으로 증명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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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탑스팟픽쳐스

그룹 빅뱅 출신 가수 탑이 첫 솔로 정규앨범을 통해 음악적 방향성과 진심을 전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탑은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정규 1집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는 글로벌 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이 진행했다.

탑은 앨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0위에 오른 것에 대해 "제 취향을 온전히 반영해 완성한 작품"이라며 "오랜 시간 끝에 음악으로 돌아왔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다중관점'에 대해 탑은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하나의 영화 같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약 37분 분량의 러닝타임을 가진 앨범은 단순한 음반을 넘어 하나의 서사와 흐름을 가진 결과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앨범 제작 과정에서의 목표도 분명했다. 탑은 "전시회를 감상하듯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선물하고 싶었다"라며 "단순히 듣는 음악이 아니라 소장 가치가 있는 결과물을 만들고자 했다"라는 점을 부각했다. 이러한 구상이 실제 앨범에 만족스럽게 구현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탑은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일부 수록곡은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뮤직비디오로 제작 중이라며, 앞으로 공개될 콘텐츠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무엇보다 탑은 "새로운 음악을 조금이라도 빨리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라며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계속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말미에는 "항상 진심을 담은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는 포부도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발매된 '다중관점'은 공개 직후 글로벌 차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발매 첫날 스포티파이에서 약 147만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2026년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15개국 1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0위 등 성과를 올리며 탑의 변함없는 영향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