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건희와 서지혜가 드라마 속에서 가슴 시린 비극적 로맨스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짙은 여운과 아쉬움을 동시에 안겼다.
지난 26일 ENA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종영한 드라마 허수아비에서 두 사람은 애틋한 연인 사이로 출연해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극 중 강성 연쇄살인사건 수사 과정에서 억울한 죽음을 맞은 기범(송건희 분)과 연인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순영(서지혜 분)의 서사는 방영 내내 큰 관심을 모았다.
기범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던 순영은 결국 홀로 출산했고 훗날 기범을 꼭 닮은 아들 영범(송건희 분)이 등장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아들 영범의 돌잔치를 치르는 애틋한 순간이 태주(박해수 분)의 꿈속 장면으로 그려져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최종회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다음 작품에서는 제발 해피엔딩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두 사람 서사가 너무 애틋해서 잊히지 않는다", "가슴 아픈 '망한 사랑' 서사의 정석" 등 과몰입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송건희와 서지혜는 앞서 2024년 방영된 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소개팅 남녀로 짧게 인연을 맺은 바 있어 이번 허수아비를 통한 본격적인 연인 호흡이 더욱 남다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