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새롭게 돌아오는 KBS2 예능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피투게더) 첫 회에 스페셜 MC로 힘을 보탠다.
2일 방송 관계자 측은 여러 매체에 "이효리가 첫 회 녹화에 스페셜 MC로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고정 출연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의 새 출발을 알리는 첫 방송에 함께하며 의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으는 건 이효리와 유재석의 재회다. 두 사람은 과거 해피투게더 시즌2에서 국민 남매로 불리며 유쾌한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이효리가 2007년 1월, 가수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방송에서 하차한 뒤, 두 사람이 '해피투게더' MC로 다시 만나는 것은 약 19년 만이다.
이효리는 해피투게더와 인연이 깊다. 2002년 해피투게더 첫 시즌 당시 MC로 발탁, 신동엽과 호흡을 맞췄고 이후 유재석과도 안정적인 진행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전성기에 함께했다.
6년 만에 돌아오는 '해피투게더'는 기존 토크쇼 형식이 아닌,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으로 변신한다.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라는 부제처럼 혼자가 아닌 팀이라면 나이, 장르, 자격, 인원수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단순 가창력 경쟁을 넘어 팀이 함께 노래해야 하는 이유, 각자의 서사, 서로의 하모니를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는다. 앞서 유재석과 장항준, 윤종신이 MC로 확정됐으며 이효리는 첫 회 스페셜 MC로 합류해 프로그램 부활에 힘을 싣는다.
해피투게더는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약 20년간 방송되며 쟁반노래방, 사우나 토크, 프렌즈, 야간매점 등 여러 인기 코너를 남긴 KBS의 대표 예능 IP다. 오랜 시간 시청자들과 함께했던 이름이 새 포맷으로 돌아오는 만큼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새롭게 돌아오는 '해피투게더'는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