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APP

'소속사 주접' 오정세, '와일드 씽' 최대 수혜자…"축하무대 원해"

'고막 남친' 최성곤 급부상…소속사도 '밀어주기'

영화, 와일드씽,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니가 좋아, 최성곤, 트라이앵글
사진: 유튜브 '프레인 TPC'
영화, 와일드씽,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니가 좋아, 최성곤, 트라이앵글
사진: 유튜브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오정세가 새 영화 개봉 이후 온라인상에서 '최대 수혜자'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와일드 씽에서 오정세는 90년대 원조 '고막 남친'이자 비운의 발라드 왕자인 최성곤 역을 맡아 명불허전의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최성곤은 전성기 시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에 밀려 무려 39주 연속 음악 방송 2위에만 머문 짠내 나는 인물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트라이앵글의 1위 축하 파티에 참석했다가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며 하루아침에 무대 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오정세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세기말 고막 남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특히 영화 안팎을 넘나드는 '과몰입 세계관'이 대중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지난 5월22일 실제 캐릭터 이름으로 음원을 발매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작품에서 부른 '니가 좋아' 뮤직비디오까지 공개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소속사 역시 세계관에 완벽히 동참하며 열기를 더했다. 소속사 측은 최성곤 캐릭터에 완전히 빙의한 오정세의 영상을 게재하며 이른바 '주접 마케팅'을 선보였다.

이와 같은 화제성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참에 올해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까지 진출합시다", "진짜로 음악 방송 1위 만들어주고 싶다", "배우 본인보다 소속사가 제일 신난 것 같다", "오정세 영상 보고 영업 당해서 영화 예매하고 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한편 와일드 씽은 2000년대 음악 방송 1위를 휩쓸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던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 멤버들이 20여 년이 흐른 뒤 재결합해 다시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유튜브 '프레인 T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