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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스파 카리나 손편지에 제대로 김칫국 "나한테만 준 줄"

조나단, 에스파 카리나 '친분 토크'로 웃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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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카리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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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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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리나 인스타그램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그룹 에스파 카리나와의 친분을 둘러싼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박준형, 조나단, 정일영, 다영이 출연한 '와썹! 마이웨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서 장도연은 조나단에게 "카리나와 아슬아슬한 사이라고 들었다. 우리가 아는 그 카리나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나단은 곧바로 "지민이 이야기하는 거냐"라고 되물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카리나의 본명인 유지민을 자연스럽게 언급한 것.

장도연이 "지민이라고 부르시나 보다. 친하신가 보다"라고 다시 묻자, 조나단은 "저희가 동갑이기도 하다"라며 카리나와의 친분을 설명했다. 이어 "친구들이 '카리나 예쁘냐'라고 물어보면 제가 괜히 친한 척하고 싶어서 '아, 지민이 이야기하는 거야?'라고 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과거 KBS2 예능 싱크로유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조나단은 당시 카리나가 앨범과 손편지를 건넸던 일을 떠올리며 "앞으로 더 파이팅하자고 써줬다"라고 말했다.

조나단은 선물을 받은 순간을 떠올리며 "매니저님에게 가서 '우리 일하러 왔는데 이렇게 해도 되는 거냐'라고 했다"라며 당시 크게 설렜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녹화 중간중간 혼자 '어떻게 하지?' 싶었다. 우리는 프로니까 일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조나단은 카리나가 건넸던 선물이 자신에게만 준 '특별한 선물'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출연자 전원에게 전달한 것이었다. 조나단은 "끝날 때 보니 모든 출연자에게 줬더라"라며 민망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조나단은 카리나의 세심한 성격을 칭찬했다. 조나단은 "종영 때도 해외 활동을 마치고 돌아와서 한 명씩 편지를 써주고, 각자에게 맞는 선물까지 준비해줬다"라며 미담을 전했다.

이후 연락처도 주고받게 됐다고 밝힌 조나단은 스스로 정한 수칙도 공개했다. 조나단은 "먼저 연락하지 않기, 어디 가서 카리나 얘기하지 않기, 친한 척하지 않기"라며 "오늘 너무 많이 말해서 좀 삐그덕할 것 같다"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