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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민도희, 공백기 속 '카페 알바' 고백

민도희, 1년 넘긴 카페 알바 마무리 "후회 없는 시간"

민도희, 카페, 알바, 본업, 타이니지, 응답하라 1994
민도희 [사진: 유튜브 '미니도희 MINI DOHEE',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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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희 [사진: tvN]

배우 민도희가 1년 넘게 이어온 카페 아르바이트를 마무리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지난 17일 민도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카페 출근 준비 모습부터 음료와 샌드위치를 만들고 손님을 응대하는 일상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민도희는 "지금 일하는 곳에서 1년 넘게 근무했다"라며 "처음에는 이렇게 오래 하게 될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민도희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할 당시 긴장과 민망함도 있었지만, 돌아보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털어놨다.

카페 일을 시작한 이유는 공백기와도 맞닿아 있었다. 민도희는 "일이 없던 시기에는 스스로 많이 작아져 있었고, 기분도 늘 가라앉아 있었다. 집에만 있는 날도 많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일을 하면서 내가 원했던 게 결국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나의 쓸모를 인정받는 느낌이 들면서 활기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반복되는 일을 하는 과정 역시 생각보다 잘 맞았고, 출근하는 재미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30대에 들어 처음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는 점도 솔직하게 밝혔다. 민도희는 "보통 아르바이트는 20대 초반에 많이 하지 않나. 나는 서른이 넘어서 처음 하게 된 거라 처음엔 용기가 나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막상 해보니 왜 진작 하지 않았을까 싶었다"라고 전했다.

다만 최근 본업과 관련한 일정이 다시 생기면서 카페 일을 정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도희는 "본업을 조금씩 하게 되는 일이 생겼다. 이제 곧 마무리할 시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말미에는 "예전에는 거의 칩거 생활에 가까웠는데 일을 하면서 텐션이 올라갔다"라며 "지난 1년 넘는 시간은 정말 뜻깊었고 후회 없는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민도희는 2012년 그룹 타이니지로 데뷔했다. 이듬해인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