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이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7일(현지시간)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측 공식 발표에 따르면 허진호 감독의 신작 암살자(들)은 올해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이로써 허진호 감독은 2012년 위험한 관계, 2023년 보통의 가족에 이어 세 번째로 동일 섹션에 초청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이번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어쩔수가없다(2025), 하얼빈(2024),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헌트(2022)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영화들이 초청됐던 대표적인 섹션으로, 글로벌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메론 베일리는 "암살자(들)은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감독 중 한 명인 허진호 감독이 뛰어난 연출력으로 풀어낸, 한국 역사 속 충격적인 한 장(章)을 다룬 역동적인 이야기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이끄는 출연진의 연기 또한 환상적"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한국 현대사의 남겨진 기록과 의문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치열한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유해진이 형사 철구, 박해일이 신문사 사회부 부장 재환, 이민호가 사건 현장을 취재한 신입 기자 영일을 연기했다.
작품은 오는 9월10일 개막하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추석 시즌에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