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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포쉬', 김수로 손길 담긴 화제작…10월 개막

앙코르 공연도 '평점 9.8점' 기록한 흥행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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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초연 당시 배우 김수로가 프로듀싱한 연극으로 화제를 모았던 '포쉬'가 재연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28일 제작사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영국 명문 옥스퍼드 대학의 비밀 사교 클럽을 소재로 한 연극 '포쉬'의 재연 소식과 한층 강화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포쉬'는 2010년 영국 런던 로열 코트 시어터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실제 옥스퍼드 출신 사교 모임 '벌링턴 클럽'을 모티브로 한다. 가상의 클럽 '라이엇 클럽'에서 벌어지는 상류층의 적나라하고 천박한 일탈을 통해 사회적 화두를 던지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2014년 영화 '라이엇 클럽(The Riot Club)'으로 각색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에서는 2023년 김수로가 프로듀싱을 맡아 초연 당시 화제를 모았다. 성종완 연출의 강렬한 에너지와 허수현 작곡가의 세련된 음악이 어우러져 '웰메이드 연극'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해 예매처 월간 연극 판매 랭킹 1위에 올랐다. 이어진 앙코르 공연도 관람 후기 평점 9.8점을 기록하며 대학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재연에는 총 37명의 배우가 참여하며 전 배역을 젠더프리로 캐스팅했다. 불스 헤드 펍의 주인 크리스(케이트) 역에는 영화 '하얼빈',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진태연이 발탁됐다. 이외에도 이예준, 이서현, 김아론, 김리현, 정지우 등 다양한 배우들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고 새로운 얼굴들이 가세해 신선함과 완성도를 동시에 더하며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옥스퍼드 상위 1% 엘리트들의 일탈과 카르텔을 담은 연극 '포쉬'는 오는 10월17일부터 2026년 1월11일까지 대학로 링크 아트센터드림 4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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