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리정, 웃픈 해프닝에도 SSG '승요' 활약
"안녕하세요 바보입니다~" 셀프 디스
사진: 리정 인스타그램
댄서 리정이 인천 SSG 랜더스 경기장에서 '승리 요정'으로 활약했다.
리정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바보입니다~ 하지만 승리요정이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SSG 랜더스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진행했는데 마운드 위치를 헷갈려 2루 쪽으로 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SSG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리정은 경쾌한 포즈와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곱게 땋은 머리까지 더해져 그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팬들은 "그래도 SSG에겐 승리 요정이다", "너무 귀여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SG 랜더스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리정은 이날 '승요'로 불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