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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라디오스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코미디언 신기루,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 유튜버 나선욱이 '먹짱' 면모를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네 사람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올덩치 프로젝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서장훈은 자신의 '2조 거인'이라는 별명에 대해 해명하며 지켜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 서장훈은 차 한 대 값에 맞먹는 멤버들의 회식 비하인드 토크를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기루는 "입이 예쁘고 작고, 목구멍이 작아 술 한 잔을 다 마시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에 서장훈은 "하이볼을 20잔씩 시키더라"라고 폭로하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신동은 "태어날 때부터 몸무게게 4.3kg이었다. 모태 뚱보였다"라며 자기 자신을 소개한다. 이어 "비만 치료제를 이겼다"라는 다이어트 비결을 공유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나선욱은 자신에 대해 댓글 중 "손석구 눈이 보인다"라는 댓글을 언급하며 외모를 자랑한다. 그러자 김국진이 "손석구 눈이 있는 게 짜증나"라며 웃음을 터뜨린다.

네 사람은 디즈니플러스의 신개념 고칼로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에서 독특한 먹방과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활약 중이다. '배불리힐스'는 외계인 '배불리언' 6인이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해야만 고향별 '배불리힐스'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버라이어티쇼다.

한편 서장훈은 "솔직히 더 잘하고 싶었다"며 농구에 대한 미련을 드러낸다. 그러면서 눈물을 보이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자 김구라는 "눈물까지 지어내려고 하네"라며 일침을 던진다.

방송은 3일 오후 10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