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지 가자' 이선빈·김영대, 어색+코믹한 '첫 만남' 포착
이거만 기다리는 중 !!
사진: MBC
배우 이선빈과 김영대의 첫 만남이 예고됐다.
4일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제작진은 안마의자에 갇힌 이선빈과 김영대의 첫 만남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로는 생존이 어려운 현실에서 코인 투자에 뛰어든 세 여성의 생존기를 하이퍼리얼리즘으로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선빈은 더 나은 삶을 꿈꾸는 마론제과 마케팅팀 직원 정다해 역을, 김영대는 이상을 좇는 마론제과 빅데이터 TF팀 이사 함지우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에는 전원이 꺼진 안마의자에 꼼짝없이 누워 있는 정다해와 그 앞에서 무표정한 표정을 짓는 함지우의 모습이 담겼다. 어색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가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달콤한 설렘 대신 민망함과 긴장감으로 가득한 첫 만남은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선빈과 김영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추며 서로 다른 가치관과 목표를 지닌 두 인물의 관계 변화를 그려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두 배우가 독특하고 엉뚱한 초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며 "앞으로 관계의 변화와 감정의 온도차를 지켜보는 것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달까지 가자'는 오는 19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