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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배우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이 범죄 수사 스릴러로 한 작품에서 만난다.

4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허수아비' 측은 세 사람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이 드라마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상대와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허수아비'는 1988년부터 2019년까지, 악연으로 얽힌 두 남자가 33년간 벌이는 진실 추적과 증오의 동맹을 다루며 강렬한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이 드라마는 '모범택시'와 '크래시' 등의 작품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은 박준우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이지현 작가와의 재회로 차원이 다른 범죄 수사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도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의 만남에 큰 기대가 모아진다. 강한 도덕성을 가진 형사 강태주를 연기하는 박해수는 연쇄살인 사건을 명예 회복의 기회로 삼으려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는 "훌륭한 제작진이 준비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진실된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기대된다. 뜨거운 열정으로 작품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희준은 엘리트 검사 차시영으로 등장해 정치 입문을 목표로 사건 해결에 나선다. 그와 함께하는 박해수와의 긴장감 넘치는 콤비 플레이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희준은 "대본이 재미있었고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설렘을 전했다.

곽선영은 강태주의 동창이자 정의롭고 저돌적인 기자 서지원을 연기하며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들을 끈질기게 따라간다. 그는 "허수아비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허수아비'는 깊이 있는 내용과 화려한 배우진으로 기대를 모으며 2026년 상반기 지니 TV와 채널 ENA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