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처럼 가족 버리겠니" MC몽, '이승기♥' 이다인 저격에 발끈
새우등 터지고 있는 이승기
사진: MC몽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아내 배우 이다인이 MC몽을 공개 저격하자 MC몽이 발끈하고 나섰다.
MC몽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전날 게재했던 사진에서 이다인만 확대해 올린 후 "낄 때 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1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이라며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이어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라고 비난했다.
이 문구는 이다인의 얼굴이 나온 사진과 함께 공개된 점을 미뤄보아 이다인을 향한 저격임을 알 수 있다.
이 사건은 MC몽이 하루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승기, 이다인 부부와 배우 이유비,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시작됐다. 이후 이다인은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라며 "진짜 이해할 수 없다"는 불쾌감을 표했다.
한편 MC몽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KBS 2TV '1박2일' 시즌1에 이승기와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왔다.
이다인은 2023년 이승기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배우 견미리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이승기는 장인이 주가조작 혐의로 재차 기소되자 "연을 끊겠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