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이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 중 화제를 모은 키스신의 숨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14일 웹예능 살롱드립에는 21세기 대군부인의 주역인 아이유, 변우석, 공승연, 노상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아이유와 변우석은 예고편에서 눈길을 끈 '담벼락 키스신' 촬영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아이유는 "당시 날씨가 매우 더웠는데, 화면에서는 뽀송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유지돼야 하는 장면이었다"라며 "벨벳 소재 의상까지 입고 있어 체감 온도가 더 높았다"라고 회상했다. 변우석 역시 두꺼운 의상을 착용한 상태였던 만큼, 촬영 내내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디테일로 웃음을 자아냈다. 변우석은 "얼굴이 가까워지다 보니 코가 닿았는데, 서로 땀 때문에 촉촉한 상태였다"라 말했고, 아이유는 "코에 맺힌 땀이 볼에 자국처럼 남아 계속 수정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짧게 보이는 장면이지만 완성도를 위해 여러 차례 반복 촬영이 이어졌다는 점도 강조됐다. 두 사람은 "정말 오래 찍었고 횟수를 셀 수 없을 정도였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입헌군주제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로 서로 다른 신분과 환경 속에 놓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작품은 닐슨코리아 기준 1회 7.8%로 시작해 2회에서 9.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