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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박보검과 특별한 인연…'라스'서 '도파민' 제대로 터뜨린 윙

'GD·박보검 픽' 윙, '라스' 뒤집은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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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라디오스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비트박서 윙이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지드래곤, 박보검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1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서현철, 장동민, 차지연, 윙이 출연한 '오 마이 GOD'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3.3%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윙의 비트박스 퍼포먼스 장면이 4.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윙은 자신의 대표곡 '도파민'에 대해 "조회수가 4700만뷰를 넘었다"라며 "솔로 비트박스 음원으로는 전례 없는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과거에는 비트박스가 단순한 개인기였다면, 지금은 하나의 음악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변화된 위상을 설명했다.

특히 지드래곤과의 협업 비하인드가 눈길을 끌었다. 윙은 "'도파민'이 화제가 된 직후 연락을 받았다. 처음에는 스팸인 줄 알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너무 큰 기회라 오히려 부담됐다. 또 제가 밴드 세션으로 섭외됐다고 생각해 거절했는데 오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윙은 지드래곤과 무대에 함께 올랐는데 "지드래곤이 '이 무대는 네 것'이라며 이름까지 직접 무대에 올려줬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콘서트 당시 긴급 상황도 언급했다. 윙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도중 '3분 더 해야 한다'라는 말을 듣고 즉석에서 무대를 이어갔다"라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냥 부딪혔는데 오히려 반응이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함께 무대에 오른 이후 지드래곤의 월드투어에는 홀로그램으로 등장하는 연출까지 더해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군 복무 시절 인연도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윙은 해군에서 '비트박스 병'으로 활동하던 당시, 전역을 앞두고 후임으로 들어온 박보검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윙은 "선임과 후임 관계라 조심스러워 연습실로 따로 불러 비트박스를 들려줬다"라며 "박보검이 '얼마나 노력했을지 보인다'라고 말해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역 후에도 먼저 연락을 주고 가족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정말 따뜻한 사람"이라며 미담을 덧붙였다.

또한 윙은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히트곡 '도파민' 무대를 선보이며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