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30대 나이에도 10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에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 비하인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속 아이유는 극 중 9학년, 16세 시절의 성희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주작궁 9학년 성희주다"라고 캐릭터 소개를 한 뒤 곧바로 "조금 무리수인 것 같다"라며 민망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실제 나이와의 차이를 의식한 듯 솔직한 반응을 드러낸 것.
아이유는 어린 시절 장면을 직접 맡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아이유는 "처음에는 '아역 배우를 쓰는 게 낫지 않겠냐'라고 감독님과 작가님께 말씀드렸다"라면서도 "분량은 많지 않지만 중요한 장면이라 직접 연기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맡게 됐다"라고 밝혔다.
촬영 당시에도 부담감은 적지 않았다고. 아이유는 "스스로도 좀 쑥스러웠다. 해야 한다고 하니까 웃음이 계속 났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아이유의 걱정과 달리 실제 공개된 장면에서는 완벽했다. 교복을 입고 등장한 아이유는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동안 비주얼로 10대 캐릭터를 무리 없이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을 시작한 21세기 대군부인은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