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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2' 메릴 스트립, 고현정 보며 감탄 "너무 예뻐"

'55세' 고현정 미모…메릴 스트립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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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고현정'

배우 고현정이 할리우드 스타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15일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고현정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홍보차 한국을 찾은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세 배우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 이야기부터 배우로서의 고민까지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메릴 스트립은 고현정을 보자마자 "정말 아름답다"라며 감탄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고현정이 신고 있던 구두를 가리키며 반가워하는 모습도 포착되기도 했다. 해당 신발은 앤 해서웨이가 일본 도쿄 일정에서 착용했던 것과 같은 제품으로 알려졌다.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한 메릴 스트립은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메릴 스트립은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번이 첫 방문이라 기대가 크다"라며 "지금은 일정 때문에 창밖 풍경만 보고 있지만, 다음에는 꼭 여유 있게 머물며 여행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한국을 찾은 앤 해서웨이 역시 "다시 오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이 아름다운 날씨에 밖을 즐기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사랑하는 작품으로 이렇게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특별하다"라고 전했다.

인터뷰에서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고현정이 촬영 중 지칠 때 극복하는 방법을 묻자, 메릴 스트립은 "촬영이 끝나고 하이힐을 벗는 순간, 구조견 출신 반려견과 눈을 마주하는 순간 큰 위로를 받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반려견과 산책을 하면 하루의 피로가 모두 사라진다"라고 덧붙였다.

앤 해서웨이는 후배 배우들에게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앤 해서웨이는 "이 일을 정말 좋아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말한다"라며 "배우는 팀과 함께 일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버텨야 할 때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작품은 뉴욕에서 촬영해 가족과 반려견을 떠올리며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고현정은 두 배우와의 만남에 대해 "한 번만 봐도 잊을 수 없는 영화를 만든 분들을 직접 만나 영광이다"라며 깊은 팬심을 드러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2006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전편의 뒤를 잇는 작품으로, 약 20년 만에 돌아온 속편이다. 작품은 오는 29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