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오는 5월21일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불가한 형태로 변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다. 해당 작품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으며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가 주요 인물로 등장해 각자의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22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마치 한데 얽힌 거대한 벽과 같은 형태로, 감염자들의 위협 속에 놓인 인물들의 비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금세라도 덮쳐올 듯한 감염자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내며, 각기 다른 여섯 인물의 개성을 부각시켜 시선을 끈다.
감염자 앞에 서 있는 권세정(전지현 분)의 강인한 모습은 생존자들의 리더로서 탈출을 이끌 기세를 엿볼 수 있고, 수갑을 찬 채로 서영철(구교환 분)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은 그의 정체와 신념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피투성이가 된 채 폴대를 움켜쥔 최현석(지창욱 분)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투지를 불태우려는 의지를 나타내며, 방호복을 착용한 공설희(신현빈 분)의 모습은 외부에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믿기지 않는 상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최현희(김신록 분)와 흔들림 없는 표정의 한규성(고수 분)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인물들이 채택할 서로 다른 방향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그려낼 이야기는 '군체'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포스터가 공개되고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역대급 좀비물이 나올 것 같다", "좀비들한테 둘러쌓여있는게 소름" 등의 반응으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