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과 일본 배우 겸 모델 미요시 아야카가 커플 화보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예능 미친맛집을 함께하며 쌓은 친분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22일 패션 메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두 사람의 화보 사진과 함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미요시는 "23년간 모델 활동을 했지만 커플 화보 경험은 많지 않다. 어색할 줄 알았는데 너무 즐거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성시경은 "화보 자체를 자주 찍지 않는다. 커플 화보는 정말 오랜만인데 재미있었다"라며 "나는 가만히 있었고 미요시가 다 알아서 해줬다. 역시 프로였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서로의 첫인상도 공개했다. 성시경은 미요시에 대해 "차가운 이미지일 줄 알았는데 잘 웃고 잘 먹고 다정하다. 무엇보다 한국을 진심으로 좋아해 고맙다"라고 했다. 미요시는 "성시경이 일본어를 너무 잘해 놀랐다"라며 "첫 촬영 때는 내 맛집이 입맛에 맞을지 걱정부터 했다"라고 털어놨다.
미친맛집 새 시즌에 대해서는 이전 시즌과 다른 분위기를 강조했다. 성시경은 "이번에는 문화적 깊이보다 맛있고 즐겁고 신나는 분위기가 강하다. 시청층도 더 젊어진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미요시는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매번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한다"라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국 음식에 대한 미요시의 애정도 남달랐다. 미요시는 "서울에 오면 꼭 순댓국을 먹는다. 닭도리탕, 평양냉면, 간장게장도 좋아한다. 특히 순대를 가장 좋아한다"라며 취향을 공개했다. 이에 성시경은 "이번 서울 촬영 리스트에도 순댓국집이 있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미식에 대한 철학도 밝혔다. 성시경은 "예전에는 음식을 좋아하면 식탐으로 보던 시대였다. 하지만 이제 '식'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화"라며 "음식 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맛을 발견하는 순간이 큰 행복"이라고 했다. 미요시는 "맛있는 음식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한다. 순수한 행복을 준다"라며 성시경의 발언에 공감했다.
말미에는 서로에게 응원의 음식도 추천했다. 미요시는 성시경에게 생강이 듬뿍 들어간 돈지루를 추천했고, 성시경은 "힘내라는 의미로 마늘을 산더미처럼 넣은 오리탕을 권하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예능 미친맛집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