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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에 무너진 강하늘…'84제곱미터' 염혜란과 대립

화면 뚫고 나오는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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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배우 강하늘이 현실적인 고통과 무너짐을 연기하며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했다.


26일 넷플릭스는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주연의 영화 '84제곱미터'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다)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우성(강하늘 분)이 정체불명의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스릴러다.


공개된 스틸에는 극 중 갈등의 중심에 선 우성, 입주민 대표 은화(염혜란 분), 그리고 수상한 윗집 남자 진호(서현우 분)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인다.


우성은 겨우 마련한 아파트에서 끊임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아랫집으로부터 소음의 주범으로 몰리는 등 고통을 겪는다. 소음의 원인을 찾아 윗집 진호를 찾아가지만, 그의 위협적인 태도에 압도당한 채 점차 몰려드는 불안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어지럽게 흩어진 방 안, 모니터에 몰두한 우성의 모습은 그가 겪게 될 심리적 붕괴를 예고한다.


입주민 대표 은화는 GTX 개통을 앞두고 아파트의 평화 유지에 몰두하며, 이웃 간 갈등에 단호하고 냉철하게 대응한다. 특히 층간 소음 문제로 찾아온 우성에게 날카로운 태도를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윗집 남자 진호는 초점 없는 시선, 문신으로 뒤덮인 팔과 다리, 무표정한 얼굴로 불길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강하늘은 "우성이 층간 소음으로 인해 예민하고 망가져가는 과정을 담았다"며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예고했고, 염혜란은 "겉으로는 상냥하지만 속에 야망을 감춘 인물"로 은화를 소개했다. 서현우는 "진호는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인물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태준 감독은 "'84제곱미터'는 가장 한국적인 공간에서 각자의 욕망이 충돌하며 연기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84제곱미터'는 오는 7월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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