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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배우 박보검이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칸타빌레)에서 하차한다는 소식과 관련해 프로그램 측이 입장을 전했다.

8일 '칸타빌레' 측은 다수 매체에 프로그램 종영과 관련해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일간스포츠는 '칸타빌레'가 이달 말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고 보도했다.

'칸타빌레'는 KBS2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의 7번째 시즌이다. 지난 2023년 가수 박재범이 MC를 맡은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 등 각기 다른 개성의 가수가 MC를 맡아 초대 가수들과 음악을 이야기했다.

박보검은 올 3월부터 '칸타빌레' 진행을 맡았는데, 배우 최초로 프로그램 MC 자리를 꿰차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2015년 KBS2 '뮤직뱅크'에서 처음 음악프로그램 MC를 맡았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내 사람'을 직접 부르며 빼어난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으며 2018년에는 가수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편곡한 곡을 발매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꾸준히 보여줬다.

한편 박보검은 JTBC 드라마 '굿보이'로 본업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 '굿보이'는 박보검의 첫 액션 및 수사물 장르 도전작으로 매회 폭발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