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를 든 사냥꾼' 박용우, 역대급 악인…광기 컨셉 포토 공개
꿈에 나올까 무섭다..
사진: 프레인TPC
배우 박용우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에서 극한의 이중성을 지닌 연쇄살인마 윤조균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8일 소속사 프레인TPC는 박용우의 출연작인 LG유플러스 STUDIO X+U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의 컨셉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 박용우는 어두운 눈빛과 날카로운 표정, 상반된 분위기의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의 양면성을 고스란히 표현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블랙 톤 의상 속 묵직한 시선은 광기와 냉철함을 동시에 품고 있어 극의 중심축을 형성한다.
드라마가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윤조균의 과거가 하나씩 밝혀지면서 그의 복잡한 내면도 함께 드러나고 있다. 초조함과 공포, 불안이 뒤섞인 박용우의 연기는 전형적인 악역을 넘어선 새로운 유형의 '신개념 악인'을 탄생시켰다는 평가다. 거울을 응시하거나 위협과 혼란이 교차하는 연출 장면들은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공개된 컨셉 포토 속 박용우는 어두운 골목에서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모습으로 '사냥하는 자이자 쫓기는 자'인 윤조균의 현재를 암시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밝은 셔츠와 베이지 서스펜더로 단정한 외양을 갖췄지만, 거울 앞에서 고뇌에 잠긴 표정으로 불안한 심리를 드러낸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디즈니플러스 한국 콘텐츠 종합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U+tv와 U+모바일tv에서도 방송 중이다. 드라마는 오는 10일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윤조균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