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남 애를?vs그래도 응원해!"…이시영 임신에 확 갈린 반응
심지어 전 남편은 반대했다
사진: MBC '사생결단 로맨스'
올해 이혼 소식을 전한 배우 이시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응원과 타박이 공존하고 있다.
8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시영의 둘째 임신 소식이 확산됐다. 이날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라며 "이혼 이야기가 오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 만료 시기가 다가와, 냉동 배아를 이식받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자신이 안고 가려한다고 전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시영의 입장이 나오고, 전 남편의 입장도 공개됐다. 이날 전 남편 A씨는 디스패치를 통해 "냉동 배아 보관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서 전처가 임신을 결심했고, 당시에는 반대했지만 결국 태어날 생명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결국 이시영의 뜻을 따라 아이를 갖기로 했지만 처음에는 반대했다는 것.
이 소식까지 공개되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자신의 결정으로 아이를 키우는 게 무슨 문제냐", "순산해서 행복하게 사세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전 남편 동의도 없었는데 임신을 주장했다는 게 말이 되나", "이혼남 애를 갖는다고?", "충격적인 소식"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해 2018년 첫째 아이를 낳았으나, 이들은 올 초 파경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