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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경매 논란' 10기 정숙, 심경 토로 "속인 적 없어"

억울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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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0기 정숙 인스타그램

 

연애 예능 '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가품 액세서리를 경매로 내놓은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건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17일 정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아껴주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숙은 "지난 2월 제 생일 파티 겸 자선 행사에서 여러 지인 및 참가자에게 제가 소장한 액세서리를 경매로 판매한 사실이 있다"라면서 "낙찰자 두 분이 가품이라고 지적을 했고 저는 '해당 제품이 진품임을 말씀드린 적이 없고, 불만이 있으면 환불을 진행해 드리겠다'라 대답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숙은 "경매 낙찰자는 '정숙이 언니 물건이니 간직하겠다'고 해놓고 며칠 뒤 신고했다"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정숙은 "(낙찰자들이) 녹취도 저 몰래 준비해 온 상태"라며 난감해했다. 이어 "경매 낙찰자 두 분을 고의로 속일 의도는 전혀 없었다. 진품의 가격과 월등히 차이 나는 경매가를 책정했기에 진품으로 오인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말미에 정숙은 "40년 넘게 남을 속이며 살지 않았다"라면서도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지만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JTBC '사건반장'은 자선 행사에서 정숙의 목걸이와 팔찌를 각각 220만원, 140만원에 낙찰받은 낙찰자가 가품임을 확인해 그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정숙은 ENA, SBSPlus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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