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시절 가희에게 맞았을수도.." 이주연, 대답 회피
의미심장한 '노코멘트'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의 노코멘트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최진혁, 박기량, 신규진과 함께 이주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주연은 과거 구혜선, 박한별과 함께 '원조 5대 얼짱'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애프터스쿨로 데뷔하기 전 교복, MP3 등 다양한 광고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주연은 과거를 회상하며 "어쩌다 손담비 언니와 애프터스쿨을 맡고 있던 대표님을 소개받았다. 저는 노래도 못하고 춤도 못 춰서, 끼가 없다고 생각해 대답을 피했지만 계속 쫓아오셨다"라고 데뷔 일화를 전했다.
그는 또한 "애프터스쿨은 소녀시대 같은 예쁜 콘셉트의 그룹이 아니고, 굉장히 힘든 콘셉트였다. 저는 그런 걸 못 하는 사람인데 두세 달 동안 관계자들이 따라다니니까 어느 순간 가희 언니 옆에서 춤을 추고 있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이 "당시 가희 씨에게 한 대 맞았을 수도 있다. 그룹 내에서 춤 담당은 그런 것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묻자 이주연은 "그건 노코멘트"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후 일각에서는 애프터스쿨을 둘러싼 불화설을 재조명했다. 앞서 2009년 멤버 유소영이 탈퇴(졸업)하며 멤버들 간의 불화설이 제기됐고 이후에도 멤버들을 둘러싼 의혹은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