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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즈니플러스(+) '카지노' 시즌2

배우 송영규가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6월 송영규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송영규는 지난 6월19일 오후 11시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 거리를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목격자는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라며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송영규의 차량을 추적해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당시 송영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송영규는 용인 기흥구 일대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직접 운전대를 잡고 귀가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송영규는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에만 SBS '나의 완벽한 비서', '귀궁', '노무사 노무진'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ENA 드라마 '아이쇼핑'에서 목사 윤세훈 역으로 출연 중이다. 

게다가 송영규는 오는 9월14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송영규는 첫 방송을 앞둔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 대상고등학교 럭비부 감독 김민중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