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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원작 뮤지컬 '아몬드', 문태유·김리현·김건우 합류

3년만에 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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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이브(주)

 

베스트셀러 원작 창작 뮤지컬 '아몬드'가 3년 만에 재연으로 관객들에게 돌아온다.


24일 공연 제작사 라이브(주)는 '아몬드'의 개막 일정과 주요 캐스팅을 공개했다.


'아몬드'는 손원평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원작은 국내 150만 부 판매됐으며 전 세계 30개국 이상 수출 과누적 판매 250만 부를 기록한 작품이다. 또한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수상, 아마존 베스트 북 오프 메이 2020(Best Book of May 2020) 등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뮤지컬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선천성 질환 '알렉시티미아'를 지닌 소년 선윤재가 분노로 가득 찬 또래 소년 곤이, 감수성이 풍부한 소녀 도라를 만나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공감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긴다.


2022년 초연 당시 관객 평점 9.5점을 기록했던 '아몬드'는 이번 재연에서 무대, 음악, 대본, 캐스팅 전반을 전면 개편하며 완전히 새로운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초연 제작진인 강병원 프로듀서, 김태형 연출, 이성준 작곡가, 서휘원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극의 밀도와 감성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무대는 주인공 선윤재가 운영하는 책방을 메인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했으며 이번 시즌부터 합류한 고동욱 영상 디자이너의 다채로운 연출이 더해져 윤재의 감각과 감정 결핍 그리고 내면의 변화 과정을 시청각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성준 작곡가는 음악감독도 겸임하며 전체 편곡을 새롭게 진행하며 풍부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더욱 섬세하게 담아낸다. 대본 역시 선윤재가 지닌 '알렉시티미아' 증상에 대한 심리학적·서사적 해석을 강화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번 시즌에는 선윤재와 곤이를 제외한 모든 배역이 멀티 캐스팅으로 운영되며 기존 12인 체제에서 8인 체제로 변화된다. 인물 간 관계성과 사건 전개의 밀도를 응축해 전달함으로써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선윤재 역에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세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착한 사나이', 뮤지컬 '더 크리처'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문태유, 뮤지컬 '곤 투모로우', '베토벤', '마타 하리' 등 대극장과 대학로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윤소호, '태일', '와일드 그레이', '랭보' 등 음악극과 창작뮤지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인 김리현이 선윤재 역을 맡는다.


곤이/윤이수 역에는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등의 무대에서 활약하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로 얼굴을 알린 윤승우, 드라마 '더 글로리'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뮤지컬 '그날들',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등의 무대로 활동 영역을 확장 중인 김건우 그리고 초연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참여하는 조환지가 출연한다.

 

또한 맑고 자유로운 감성의 소녀 도라 역에는 김이후 송영미 홍산하가 캐스팅됐으며 선윤재의 엄마 지은 역에는 금보미 이예지, 할머니 역에는 강하나 허순미, 빵집 사장 심박사 역에는 이형훈 안창용, 곤이의 아버지 윤교수 역에는 김보현 송상훈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김효성 김현기가 멀티 캐스트로 참여한다.

 

한편 초연 당시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됐던 '아몬드'는 이번 시즌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으로 무대를 옮긴다. 공연 기간은 오는 9월19일부터 12월14일까지로 새롭게 돌아온 '아몬드'가 다시 한번 관객들의 공감을 자극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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