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핫클립] 보아 정규 11집…키키, 우정 담긴 '서머송' 발매
8월 첫째 주 컴백 모아보기
사진: 빅엔터테인먼트
여름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8월 첫째 주, 무더위만큼이나 뜨거운 컴백 대전이 예상된다. '아시아의 별' 보아가 정규 11집으로 돌아왔으며, 코요태가 여름에 걸맞게 중독성 있는 새로운 디지털 싱글을 선보인다.
오랜만에 돌아온 고연차 가수부터 아이돌 그룹까지, 어떤 가수들이 올여름 핫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까.
◆ '아시아의 별' 보아, 정규 11집 '크레이지어' 4일 발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가수 보아가 지난 4일 그동안의 음악 세계를 집약한 정규 11집 '크레이지어'(Crazier)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댄스곡부터 감성적인 발라드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은 물론 보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들까지 총 11곡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타이틀곡 '크레이지어'는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청량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팝 펑크 장르다. 보아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으며, 가사에는 당당한 태도와 자신감이 담겼다.
보아는 25년을 함께해 준 점핑보아(공식 팬클럽명)에게 마지막 트랙 '클락와이즈'(Clockwise)를 선사하며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점핑보아, 항상 고맙고, 앞으로도 쭉 함께해 줘"라고 전했다.
◆ 뉴비트, 디지털 싱글 '카푸치노' 5일 선봬
사진: 비트인터렉티브
그룹 뉴비트가 지난 5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카푸치노'(Cappuccino)를 발매했다.
'카푸치노'는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1집 '러 앤 래드'(RAW AND RAD)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곡이다. 뉴비트의 음악적 정체성을 담은 신곡은 올드 스쿨을 기반으로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랩 플로우가 매력적인 곡이다.
신곡 '카푸치노'는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최근 '케이콘 엘에이 2025'(KCON LA 2025)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 코요태, 6일 '콜미'로 컴백…국민 그룹이 돌아온다
사진: 제이지스타
혼성그룹 코요태가 올여름을 강타한다.
코요태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콜미'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에 나선다.
신곡 '콜미'는 레트로(Retro)와 EDM을 결합한 신개념 장르 '레디엠'(RE-DM)으로 완성된 곡이다. 특히 코요태 특유의 마이너 감성 멜로디 위에 '콜미'라는 후킹한 가사가 반복되며, 중독성 강한 후렴과 에너지 넘치는 리듬, 따라 하고 싶은 포인트 안무까지 더해져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순정', '실연' 등 코요태의 대표곡을 만든 히트 작곡가 최준영과 27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과거의 진한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현대의 신선한 매력을 지닌 '콜미'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가 히트곡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코요태는 '콜미'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국 투어에 나선다. 이들은 오는 9월7일 대구를 시작으로 9월20~21일 서울, 11월15일 울산, 11월29일 부산, 12월27일 창원까지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를 통해 신곡 발매의 열기를 이어간다.
◆ 키키, 6일 싱글 '댄싱 얼론' 발매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키키(KiiiKiii)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댄싱 얼론'(DANCING ALONE)을 선보인다.
'댄싱 얼론'은 지난 3월 발매된 데뷔 앨범 ‘언컷 젬'(UNCUT GEM) 이후 약 4개월 만의 신보다. 앞서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를 통해 소녀들의 생생한 감정을 전했던 키키는 이번 앨범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 밀도와 꾸밈없는 진심을 꺼내 보이며 청춘의 우정을 다시 정의할 예정이다.
신보에는 동명 타이틀곡과 수록곡 '딸기게임'(Strawberry Cheesegame)이 수록됐다. '댄싱 얼론'은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의 무드가 세련되게 어우러진 댄스 트랙으로, 빠른 템포 속에서도 조급하지 않은 그루브와 직선적인 멜로디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댄싱 얼론'은 키키이기에 들려줄 수 있는 불완전한 감정의 미학이 고스란히 녹아든 앨범이다. 이들은 이번 신보를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Z세대가 감정을 다루는 방식 자체를 이야기하며 올 한 해 음악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또 한 번 장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엔탑, 6일 '위:디스커넥트'로 데뷔
사진: 내츄럴리뮤직, NYH엔터테인먼트
그룹 엔탑(N.TOP)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엔탑은 6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위:디스커넥트'(WE:DISCONNECT)를 발매한다.
데뷔 앨범 '위:디스커넥트'는 3부작으로 기획된 프로젝트의 제1막이다. 불시착한 경계 속 새로운 도약이 펼쳐지고, 멤버들은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며 마침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첫 시작을 풀어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테이 위드 유'(Stay With U)를 포함해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일렉트로닉 기타와 플럭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록 장르로, 불빛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항상 곁에 있음을 알리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여기에 행복은 무엇보다 가까이 존재하며 함께 강한 존재가 돼 두려움을 떨쳐낸다는 주제를 담았다.
엔탑은 오늘 오후 6시 데뷔 기념 팬미팅을 개최하며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 '이달소' 출신 이브, 3번쨰 EP '소프트 에러'로 7일 컴백
사진: 파익스퍼밀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가수 이브(Yves)가 신보로 돌아온다.
이브는 오는 7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3번째 EP '소프트 에러'(Soft Error)를 발매한다.
'소프트 에러'는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내면은 고장 난 상태를 의미한다. 선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화이트 캣'(White cat)이 감정의 종착지 없이 부유하는 '차분한 혼란'을 노래했다면, '솝'(Soap)은 무뎌진 감정의 잔상을 다룬다. 서로 다른 결로 이어지는 두 타이틀곡은 이브의 감각적인 음악 세계를 입체적으로 드러내며, '소프트 에러'의 정체성을 한층 견고하게 만든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화이트 캣'을 포함해 '솝', '아이보'(Aibo), '두 유 필 잇 라이크 아이 터치'(Do you feel it like i touch), '스터디'(Study), '맘'(mom)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브는 장르, 목소리 등 계속해 경계를 넘어서며 또 다른 도약에 나선다.
◆ 퀸즈아이, 7일 미니 1집 '프리즘 에피소드.01' 발매
사진: 빅엔터테인먼트
그룹 퀸즈아이(Queenz Eye)가 첫 여름 앨범으로 컴백한다.
퀸즈아이는 오는 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프리즘 에피소드.01'(PRISM EP.01)을 발매한다.
이들은 앞서 미니 1집 타이틀곡 '필 더 바이브'(Feel the Vibe)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필 더 바이브'는 신스펑크 장르의 레트로한 신스 베이스와 리듬이 특징으로, 퀸즈아이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품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필 더 바이브'를 포함해 '아차'(ACHA!), '트리핀'(TRIPPIN)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첫 미니앨범으로 돌아오는 퀸즈아이는 최근 새 멤버들이 합류하면서 6인조 그룹으로 재편했다. 과연 이들이 어떤 새로운 모습과 그룹 아이덴티티를 장착하고 컴백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