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배우…SM 떠난 예리 "레드벨벳 멤버들과 사이 좋아"
'청담국제고2'로 배우 활동 발돋움
사진: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그룹 레드벨벳 멤버 겸 배우 김예림(예리)이 배우로서의 새로운 출발과 열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예리는 최근 종영한 OTT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2'에 출연해 연기 호평을 받았다. '청담국제고등학교2'는 귀족학교에서 벌어지는 권력 게임과 청춘 로맨스를 그린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로, 예리는 다이아몬드6의 퀸 백제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자신의 연기를 통해 권력의 이면과 복잡한 인간 심리를 표현해 냈다.
종영 후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에 그는 최근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열린 종영 인터뷰에서 드라마와 레드벨벳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예리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기에 이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예리는 "레드벨벳 때 연기의 재미를 더 알아가기도 했다"며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마음 한편에 가지고 있었으나, 바쁜 아이돌 활동과 겹쳐 제대로 집중할 수 없었다. 이제는 연기에 집중하고 싶어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고, 다양한 작품에서 많이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예리는 레드벨벳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서로의 꿈을 존중한다. 우리는 친구 이상의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케줄이 맞는다면 언제든지 레드벨벳의 음악 활동을 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예리는 아이돌 그룹 멤버에서 어엿한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