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오렌지족 여기있네"…'태풍상사' 이준호의 파격 변신
레트록 감성 정조준
사진: tvN
배우 이준호가 1990년대 청춘들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
23일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측은 이준호가 연기한 강태풍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준호는 브릿지 헤어스타일과 당시 유행하던 의상으로 1990년대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극 중 이준호는 갑작스럽게 무역회사의 사장이 된 강태풍 역을 맡아 불확실한 내일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그는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1997년의 사회적 분위기와 유행을 철저히 연구했으며 극 중에서는 레자 재킷, 청청 패션 등으로 당시의 힙(Hip)한 감성을 표현했다. 또한 나이트클럽과 방송국 세트 또한 실제 1997년에 온 듯한 현실감을 선사했다.
스틸컷이 공개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그 시대 고증 진심 같다", "레트로 느낌 잘 살렸다", "90년대 오렌지족 같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시대를 배경으로 무역회사의 초짜 사장 강태풍의 고군분투기를 그리며 오는 10월1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