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흥행 후 차기작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이하 취사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조남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지훈, 윤경호, 한동희, 이홍내, 이상이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취사병'은 군대에 갓 전입한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다. 요리로 부대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변화시키는 독특한 설정과 성장의 서사가 결합된 기대작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최근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이후 박지훈이 선택한 행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전작의 엄청난 성공에 따른 부담감에 대해 박지훈은 "원래 부담을 크게 가지는 성격은 아니다"라며 담담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작품 안에서 무엇을 표현할 수 있을지 선배님들과 어떤 에너지를 나눌 수 있을지에 대해 더 고민했다. 부담보다는 기분 좋은 긴장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는 그는 자신만의 강점으로 '선'을 꼽았다. 박지훈은 "선을 넘나드는 묘한 애매함 속에서 귀여우면서도 웃음을 자아내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그런 지점이 저만의 코미디 강점이지 않을까 싶다"며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탄탄한 팬덤과 화제성을 동시에 거머쥔 '취사병'은 오는 11일 오후 8시50분 티빙과 tvN을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