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친언니인 배우 공승연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7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차주 출연자로 공승연과 정연 자매가 등장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먼저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활약 중인 공승연의 모습이 그려졌고, 이어 동생 정연의 인터뷰 장면이 이어지며 시선을 모았다.
영상에서 정연은 "언니가 요즘 잘돼서 너무 좋다"라고 밝히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이내 곧 "제가 멘탈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여서…"라고 말을 꺼내던 중 감정이 북받친 듯 "울컥하네"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정연이 지나온 시간의 무게가 고스란히 전해지며 먹먹함을 자아냈다.
정연은 트와이스로 활동하며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는 등 쉽지 않은 시간을 겪어왔다. 2020년에는 목 디스크 치료 과정에서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며 쿠싱 증후군을 겪었고, 이로 인해 급격한 체중 변화가 나타났다. 여기에 공황장애와 불안장애 증상까지 겹치면서 결국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
이듬해인 2021년 6월 복귀에 나섰지만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은 해 8월 다시 활동을 멈추기도 했다. 당시 외모 변화 등을 둘러싼 악성 댓글까지 이어지며 심리적인 부담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럼에도 정연은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점차 건강을 회복했고, 현재는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다시 만나고 있다.
정연의 친언니인 공승연은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대비 윤이랑 역을 맡아 호평을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자매의 동반 출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힘든 시간을 견디며 다시 무대에 선 정연과, 전성기를 맞은 공승연이 함께 전할 이야기는 오는 13일 오후 8시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