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앨범의 형태 역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컴백을 앞두고 팬이 아닌 이들마저 사로잡은 아이돌 앨범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룹 르세라핌은 정규 2집 '퓨어플로우 파트원'(PUREFLOW pt.1) 발매를 앞두고 미니 카메라 버전 앨범을 선보였다.
해당 앨범에는 미니 카메라와 포토카드 5종, NFC 태그 등이 포함됐다. 차세대 피지컬 앨범인 NFC 태그는 실물 CD 대신 NFC 칩이 내장된 카드나 미니 CD 키링이다. 스마트폰에 태그할 경우 음악이나 포토카드,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번 미니 카메라 버전은 가로 102mm, 세로 35mm, 높이 27mm 크기의 앨범으로, 고리가 달려 있어 키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파란색과 검은색 2가지로 구성됐으며, 현재 위버스샵, 케이앤팝스, 알라딘 등 각종 사이트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정규 2집 '퓨어플로우 파트원'은 '두려움을 알기에 더 강해질 수 있었다'는 인식의 변화가 담긴 앨범으로, 타이틀곡 '붐팔라'(BOOMPALA)와 리드싱글 '셀레브레이션'(CELEBRATION) 등이 수록됐다. 신보는 오는 22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믹스팝'으로 독창적인 장르를 선보여온 엔믹스 역시 오르골 형태의 앨범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미니 5집 '헤비 세레나데'(Heavy Serenade)의 멜로디 박스 버전 앨범은 한정반으로 출시돼 소장욕구를 더욱 자극한다. 제품은 엔믹스의 세레나데 6종 중 랜덤 1종이 포함된 멜로디 박스와 QR 카드, 포토 카드 세트, 증명사진 세트, 디지털 콘텐츠 등이 포함됐다. 하트 모양의 은색 오르골에는 엔믹스 로고와 그룹명 등이 새겨져 있어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낸다.
이번 신보에는 선공개곡 '크레센도'(Crescendo)부터 타이틀곡 '헤비 세레나데', '아이디절빗'(IDESERVEIT), '디프런트 걸'(Different Girl), '수페리어'(Superior), '라우드'(LOUD)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은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단독 작사했고 수록곡 '크레센도'와 '라우드'는 멤버 릴리가, '디프런트 걸'은 배이가 가사 작업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담아냈다. 신보 '헤비 세레나데'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그런가 하면 K드라마 OST 앨범 역시 독특한 형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은 드라마의 감동을 실물로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OST 앨범으로 찾아왔다. 이는 시리즈의 전 OST를 총망라한 합본 앨범 '사랑세포 피규어 앨범'이다.
이는 귀여운 '사랑세포 피규어' 형태로, 스마트폰에 인식시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NFC 방식으로 제작됐다. 앨범에는 소수빈의 '나를 신경 쓰고 있는 건가 (2026 Ver.)', 신인류의 '주인공 (2026 Ver.)'을 비롯해 시즌 1, 2의 대표 OST까지 총 39곡이 수록됐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 한의 설렘 가득한 러브송 '렛 잇 쇼'(Let It Show), 라이즈 앤톤의 '클로즈 투 미'(Close to Me) 등이 K팝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해당 앨범은 현재 각종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이전과 달리 음악을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피지컬 앨범이 발매되는 추세다. 특히 굿즈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앨범 역시 이를 닮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신선한 작품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