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APP

[OTT랭킹] '기리고→멋진 신세계', K드라마 '글로벌 차트' 점령

'조선 악녀' 임지연, 흥행 견인

OTT랭킹,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SBS, 기리고, 멋진 신세계, 백선호, 전소영
사진: 넷플릭스, SBS

최근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가 연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과 달리,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에서는 좀처럼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반면 K드라마는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첫 방송한 멋진 신세계는 글로벌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극 중 주연을 맡은 배우 임지연과 허남준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며 작품의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의 굳건한 인기도 눈길을 끈다. 해당 작품은 공개 직후부터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현재까지 꾸준히 순위권에 안착하고 있다.

OTT랭킹,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SBS, 기리고, 멋진 신세계, 백선호, 전소영

글로벌 OTT 플랫폼 영화 부문에서 예상치 못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정상에 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2일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영화 뒤바뀐 친구들의 신비한 모험(Swapped)이 쟁쟁한 영화들을 제치고 글로벌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뒤바뀐 친구들의 신비한 모험은 갑작스럽게 서로의 몸이 뒤바뀌는 기상천외한 상황에 처한 동물들이 일생일대의 모험을 무사히 헤쳐 나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의기투합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디즈니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라푼젤을 연출한 네이선 그레노 감독과 픽사의 대표작 토이 스토리 제작진이 합심한 작품이다. 할리우드 최정상급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섬세한 그래픽으로 구현해 낸 경이롭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개성 넘치는 동물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OTT랭킹,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SBS, 기리고, 멋진 신세계, 백선호, 전소영
사진: 플릭스패트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멋진 신세계는 TV쇼 부문 3위를 기록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회 4.1%였던 시청률이 2회에서 5.4%로 수직 상승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빙의돼 소위 '악질'로 변모한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로 불리는 냉혈한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로코퀸'의 면모를 새롭게 정립한 임지연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허남준의 호흡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극 중 두 인물 사이에 얽힌 숨겨진 서사가 서서히 드러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K호러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는 지난달 24일에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10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리고는 소원을 들어주는 의문의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예고된 죽음을 맞닥뜨린 고등학생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치밀하게 그려냈다.

특히 기리고는 기존 호러물과 차별화된 'YA(영 어덜트) 호러'라는 신선한 장르를 표방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10대들의 욕망과 공포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연출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작품의 인기를 견인하는 또 다른 주역은 신예 배우들의 눈부신 활약이다. 현재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극 중 유세아(전소영 분)와 김건우(백선호 분)의 관계성에 대한 팬덤이 형성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는 극의 긴장감 속에서도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핵심 '입덕 포인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