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명배우 히스 레저와 제이크 질렌할의 영화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브로크백 마운틴이 국내 무대에 오른다.
15일 음악극 브로크백 마운틴 측은 정상훈, 이상홍, 주민진, 홍승안, 윤소호, 정휘 등 극을 이끌어갈 12인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프로필에는 캐릭터의 서사와 깊은 감정선이 고스란히 담겼다. 극의 포문을 여는 중년 에니스 역의 정상훈과 이상홍은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으며 에니스 역의 주민진과 홍승안은 사회적 잣대 속에서 갈등하는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자유로운 영혼 잭 역의 정휘와 윤소호는 거침없는 에너지로 캐릭터 특유의 솔직한 매력을 선보였다.
알마 역의 전재희와 최하윤은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강인함을, 조 아구이레 역의 민성욱과 정명군은 절제된 분위기로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볼라디어 역의 이영미와 문혜원 또한 서로 다른 정서로 작품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풍성하게 채웠다.
한편 1963년 와이오밍주 브로크백 마운틴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애절한 관계를 그린 이번 공연은 오는 6월23일부터 9월6일까지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