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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측 "탈세 아냐"…1인 기획사 '세무 이슈' 해명

이이경, '사생활 논란' 이어 '세무' 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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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영이엔티

배우 이이경이 1인 기획사 운영 과정에서 세무 당국으로부터 추징 통보를 받으며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사생활 이슈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에는 세무 문제까지 불거지며 대중의 시선이 한층 무거워진 분위기다.

최근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불거진 의혹에 대해 "고의적인 탈세나 소득 누락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이이경이 데뷔 이후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해 왔다. 최근 진행된 세무조사에서도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며 조사에 협조했다"라고 설명했다.

핵심 쟁점은 1인 법인 운영 과정에서의 비용 처리 기준이다. 상영이엔티는 "이번 추징이 법인 매출 및 비용 처리와 관련한 세법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무 당국의 판단을 존중하며, 부과된 추징금은 관련 절차에 따라 납부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세무·회계 관리 체계를 더 면밀히 점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이이경이 설립한 1인 기획사와 관련해, 개인 소득 일부가 법인 매출로 처리되는 과정에서 세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스타들의 1인 법인을 둘러싼 세무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며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특히 이번 논란이 더 크게 받아들여지는 배경에는 이이경이 그동안 예능과 방송을 통해 쌓아 온 친근한 이미지가 있다. 밝고 유쾌한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만큼, 논란이 터질 때마다 이미지 타격도 더 직접적으로 이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지난해 불거진 사생활 논란의 여운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세무 문제까지 겹치면서 부담은 더욱 커졌다.

물론 이번 사안은 아직 고의성이 인정된 탈세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소속사도 일관되게 "고의적 탈루는 없었다"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법적 판단과 별개로, 대중은 스타에게 높은 수준의 신뢰와 책임감을 기대하는 만큼 여론이 쉽게 돌아서지 않는 모습이다.

이이경에게 남은 과제는 해명 그 자체보다 이후의 태도와 행보다. 반복되는 논란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신뢰를 회복해 나갈지, 그리고 다시 대중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설지가 향후 활동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