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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고공행진 '허수아비', 정문성 충격 목격담…'동시간대 1위' 굳건

'시신 은닉' 이희준, 공범으로 '역대급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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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허수아비'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드라마가 반전 전개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9회에서는 무원 살인 사건을 추적하던 강태주(박해수 분)가 여전히 연쇄살인이 끝나지 않았음을 직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실종된 8세 여아 윤혜진(이아린 분) 사건마저 동일범의 추가 범행일 가능성이 제기되며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앞서 강성 연쇄살인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임석만(백승환 분)이 검거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연쇄살인은 끝나지 않았다"는 강태주의 집요한 추적 끝에 차시영(이희준 분)과 형사들은 또 다른 진실과 마주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강태주, 너 내가 무슨 짓까지 했는데 그걸 망쳐"라고 분노하는 차시영의 혼잣말은 거대한 반전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방경모(전중용 분)의 증언으로 임석만의 무죄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강태주는 공소장 변경을 요구하며 법정 공방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사건은 강태주의 과거 담임 교사였던 강순영(서지혜 분)의 증언이 더해지며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미해결 상태였던 윤혜진 실종 사건이 연쇄살인의 또 다른 범행으로 의심되는 상황 속에서 대대적인 수색이 시작됐다. 그러나 정작 수색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은 윤혜진이 아닌 제3의 피해자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현장에서 또다시 스타킹에 의한 교살 흔적이 발견되면서 연쇄살인마의 잔혹한 행각이 여전히 진행 중임이 증명된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이날 시청자들을 가장 충격을 받게 한 것은 방송 말미에 공개된 회상 장면이었다. 장명도(전재홍 분), 도형구(김은우 분), 박대호(류해준 분) 형사가 이미 과거에 윤혜진의 시신을 발견했었으며 이를 차시영과 함께 은닉했다는 충격적인 전말이 드러난 것이다. 심지어 그 시각 또 다른 인물인 이기환(정문성 분) 역시 그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기환은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자신이 이 끔찍한 사건에 깊숙이 연루돼 있음을 암시해 소름을 유발했다.

이처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역대급 전개에 시청률도 응답했다. 이날 9회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평균 7.2%를 기록해 ENA 월화드라마 자체 최고 기록은 물론 전체 채널 동시간대 1위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웰메이드 추적 스릴러 허수아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