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과 허남준 주연의 드라마가 글로벌 OTT 시장과 안방극장 화제성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차세대 K-로코(로맨틱 코미디)의 대표 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21일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측은 역대급 K-로코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두 사람의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있을 뿐만 아니라 SBS 금토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방영 첫 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비영어권 TV 시리즈)' 주간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이어 2주 차에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흥행 돌풍의 중심에는 단연 임지연과 허남준의 독보적인 케미스트리가 있다. 두 배우는 각각 강단심·신서리 역과 차세계·이현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유쾌한 웃음을 오가는 완벽한 '혐관(혐오 관계) 로코'를 완성해 냈다.
매회 쏟아지는 명장면의 바탕은 감각적인 연출과 탄탄한 대본의 시너지다. 재기 발랄하면서도 찰진 대사, 속도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개연성을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연출력은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조선에서 온 악녀의 통쾌한 사이다 어록과 기존 재벌 로코의 클리셰를 영리하게 비트는 대사들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여기에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화면 비율의 변화와 정교한 소품 디테일 역시 보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한태섭 감독은 "대본이 가진 본연의 힘을 믿고 그 디테일한 결을 시청자들에게 누수 없이 온전히 전달하고자 공을 들였다"라며 "작품 전반에 흐르는 전생과 윤회라는 테마가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깊이를 더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배우 임지연의 파격적인 코믹 연기 변신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조선시대에서 21세기 현대사회로 뚝 떨어진 악녀 캐릭터를 맡은 임지연은 예측 불가능한 당당함과 거침없는 행보로 입소문 흥행의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거침없이 망가지며 역대급 밈(Meme)과 명장면을 생성해 내는 임지연의 활약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미쳤다", "이 정도로 코믹 연기를 제대로 말아줄 줄은 몰랐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본, 연출, 연기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갖추며 새로운 K-로코 신드롬을 써 내려가고 있는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