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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밴드 뮤지션 뭉친다…초대형 오디션 '밴드왕' 출격

SBS 한일 밴드 오디션 '밴드왕', 참가자 모집

밴드왕, 한국, 일본, 서혜진, SBS, 밴드
사진: 크레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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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레아 스튜디오

한일 양국 실력파 밴드 뮤지션들이 한 무대에서 만난다.

2일 크레아 스튜디오는 SBS 한일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밴드왕 론칭 소식을 알렸다. 밴드왕은 한국과 일본의 뮤지션들이 국경과 장르, 나이, 경력, 성별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한일 밴드를 결성하는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현역가왕, 한일가왕전을 선보인 크레아 스튜디오와 서혜진 대표를 비롯해 김학영 PD, 노윤 작가, 슈퍼밴드 제작진이 대거 참여한다. 오디션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온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음악 서바이벌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밴드왕은 최근 한일 양국에서 거세지고 있는 밴드 음악 열풍과도 맞물린다. 한국에서는 녹황색사회, 오피셜히게단디즘, 미세스 그린 애플, 노벨브라이트 등 일본 밴드들의 내한 공연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반대로 일본에서는 데이식스, 혁오, 새소년 등 한국 밴드들이 현지 팬덤을 넓히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보컬,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 연주자뿐 아니라 국악, 클래식, EDM, DJ, 랩, 전통악기 연주자들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가야금과 샤미센, 해금과 와다이코, 록과 EDM, 클래식과 전통음악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새로운 음악적 실험이 예고됐다.

서혜진 대표는 "한일가왕전에 출연했던 일본 밴드 노벨브라이트의 보컬 타케나카 유다이가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것을 보며 한일 음악 팬들이 밴드 음악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실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밴드왕은 한일 뮤지션들이 서로의 음악적 동료를 찾아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낼 것"이라며 "완성된 기성품이 아닌, 날것 그대로의 음악이 만들어내는 감동과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밴드왕 참가자 모집은 오는 10일부터 8월 말까지 크레아 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억원과 글로벌 투어 콘서트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