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의 데뷔 첫 오컬트 도전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드라마가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앞둔 SBS 새 드라마 각성 측은 2일 주인공 이준혁의 강렬한 아우라가 담긴 첫 고화질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이준혁은 단정한 사제복을 입은 채 얼굴에 붉은 피를 묻힌 파격적인 모습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성은 질투와 욕망의 도가니인 입시 지옥 한복판을 배경으로 한다. 성적 향상을 좇다 미지의 각성제에 현혹된 아이들이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는 끔찍한 능력을 깨우게 되고 악령의 놀이터가 돼버린 학교에서 한 구마 사제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영혼을 걸고 뛰어드는 오컬트 엑소시즘 드라마다.
극 중 이준혁은 성령고등학교에 새로운 지도 신부로 부임한 안토니오 역을 맡았다. 학생들에게 묘한 궁금증과 불안감을 동시에 안기는 안토니오는 사실 교황청 신앙교리성에서 서품을 받은 공식 구마 사제다. 악령을 조사하기 위해 학교에 위장 파견된 그는 기이한 연쇄 사건들과 마주하며 아이들을 죽음의 레이스로 끌어들인 배후를 쫓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인물이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사제복을 입은 이준혁의 촬영 목격담이 쏟아지며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던 바 이번에 공식적으로 첫 스틸컷이 공개되자 "한국 드라마판이 옳게 돌아가고 있다", "사제복 입은 모습만 봐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거룩함 그 자체다", "비주얼만으로도 벌써 대작 느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파격적인 소재와 이준혁의 연기 변신, 여기에 윤세아를 비롯해 원규빈, 김태영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과 주목받는 신예들의 신선한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각성은 내년 상반기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