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배우 박지훈이 이번에는 할머니로 파격 변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이하 취사병)에서는 휴가를 떠난 말년 병장 윤동현(이홍내 분)의 크나큰 빈자리를 채우며 고군분투하는 강성재(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성재는 까칠한 선임 김관철(강하경 분)과 단둘이 강림소초 대원들의 식사를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게 됐다.
주방에서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김관철 탓에 강성재의 취사병 생활은 가시밭길의 연속이었다. 굳게 닫힌 선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던 강성재는 우연히 김관철의 애틋한 과거사를 전해 듣게 되고 그를 위해 돌아가신 할머니의 '추억의 햄버거'를 재현하기로 결심한다.
강성재의 피나는 노력 끝에 완성된 햄버거는 기적을 만들었다. 햄버거를 맛본 김관철의 굳은 표정이 풀리며 강성재를 향한 비호감이 호감으로 뒤바뀌는 감동적인 순간이 연출됐다.
그러나 이 뭉클한 감동은 곧바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김관철이 햄버거를 베어 무는 감격스러운 장면에서 할머니로 변장한 박지훈이 깜짝 등판했기 때문이다. 할머니의 목소리에 박지훈의 곱상한 얼굴이 겹쳐지는 연출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배우들 연기를 쓸데없이 너무 잘해서 웃으면서 울었다", "할머니가 너무 예쁜 거 아니냐", "진짜 폼 미친 드라마다", "박지훈 여장 찰떡이다" 등 작품과 배우를 향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박지훈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취사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 티빙과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