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 영화가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데 이어 누적 관객 수 404만3762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국내외 영화를 통틀어 가장 빠른 속도이며, 극장가에 압도적인 흥행 화력을 증명하고 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속, 고립된 생존자들이 시시각각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 생존 투쟁을 벌이는 숨 막히는 스릴러다. 특히 전지현이 무려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하며 제작 단계부터 신드롬급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구교환, 지창욱, 김신록, 신현빈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을 완성했다.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하는 현장 스케일과 팽팽한 긴장감에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누리꾼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이 속도면 또 하나의 천만 영화 탄생각이다", "벌써 N차 관람 돌고 있다", "간만에 극장에서 스크린에 빨려 들어갈 듯이 몰입해서 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군체는 지난달 21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편 군체를 뒤이어 와일드 씽, 백룸, 마이클, 이상한 과자 가게 진천당 등이 순위권에 머물러 있다. 배우 강동원이 아이돌로 변신한 와일드 씽은 개봉 첫 날 16만758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