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5가 출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내고 대응에 나섰다.
지난 9일 하트시그널5 측은 일부 출연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라며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여부와 별개로 해당 출연자의 향후 방송 분량과 출연 방향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며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논란은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한 게시물에서 비롯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여성 출연자 A씨가 기혼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상간자 손해배상 소송의 피고"라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A씨가 프로그램 지원 당시부터 연인이 있는 상태였으며 촬영 기간 중에도 특정 기혼 남성과 관계를 이어왔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촬영 일정 중 해당 남성의 거처를 방문한 뒤 숙소로 복귀했다고도 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다. 이후 일부 누리꾼은 게시물 속 연애 프로그램이 현재 방영 중인 하트시그널5라고 추정하면서 의혹은 더욱 확산됐다.
다만 현재까지 관련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2017년 첫 시즌을 선보인 하트시그널 시리즈는 일반인 출연자의 현실적인 연애 서사와 추리 요소를 결합해 큰 인기를 얻은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현재 방송 중인 하트시그널5 역시 남녀 출연자가 '시그널 하우스'에서 생활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제작진이 출연자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 확인에 착수한 가운데, 향후 어떤 결정을 내릴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