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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CLIP] '참교육→군체'…몰입감 UP! 숨은 신스틸러 배우 10인

김재선·김채은→이중옥·김종태, 연기 장인 등극

군체, 참교육, 교권보호, 김채은, 감염사태
사진: 넷플릭스 '참교육', 영화 '군체'

드라마의 불빛을 밝히는 건 주연 배우다. 하지만 이들 옆에서 소리없이 빛을 만들어내는 배우들이 있다. 특히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선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과 영화 군체 속 배우들의 존재감은 강렬하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작품은 전날 4만440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누적관객수는 482만3944명으로,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빠른 흥행에는 극 중 조연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먼저, 대테러팀 팀장 이봉석 역의 이중옥은 백신 서영철(구교환 분)이 있어야 자신들을 구하러 올 것이라며 생존자들이 둥우리 빌딩 안에서 서영철을 찾으러 다니게 하는 계기를 만든다. 이때 오로지 서영철을 생포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움직이는 그는 생존자들의 희생도 개의치 않는 냉혹한 면모로 관객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군체, 참교육, 교권보호, 김채은, 감염사태
사진: 영화 '군체'

김종태가 연기한 체인스 바이오 대표 강우철은 서영철과 과거 인연이 있는 인물로 첫 번째로 감염자가 되는데, 김종태는 감염자로 변하는 모습을 강렬하게 그려내 영화의 초반부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황재열은 극한 상황 속 인간의 본능적인 모습을 사실감 있게 담아내 관객들의 공감과 분노를 동시에 자아냈으며 왕따 소녀 역의 이담희는 자신을 괴롭혔던 일진 소녀를 위험 속에서 여러 차례 구해주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일진 소녀 역의 채서은은 그 과정 속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인물의 변화를 보여주나,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김재록은 날렵한 몸놀림과 강인한 용기를 지닌 60대 노인 역을 완벽히 소화했으며 이현균은 공설희(신현빈 분)와 함께 둥우리 빌딩 밖에서 감염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특별조사팀 고문 주철민 역을 맡아 극의 몰입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군체, 참교육, 교권보호, 김채은, 감염사태
사진: 넷플릭스 '참교육'

군체를 빛낸 7명의 신스틸러가 있었다면 참교육에는 3명, 혹은 그 이상의 신스틸러 배우가 작품을 빛냈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참교육은 선 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이야기다. 작품은 김무열과 이성민의 통쾌한 사이다 스토리를 필두로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 작품 속에서도 조연 배우들의 존재감이 빛을 발했는데, 특히 김채은은 극 중 차량 절도와 무면허 운전을 일삼는 촉법소년 무리 속에서 사건의 핵심 열쇠를 쥔 인물 윤진을 연기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책임졌다. 또한 김재선은 위기 속에서도 판을 흔드는 이치호의 계산적인 모습부터 거대 범죄의 사각지대 속에서 조규철(이봉준 분)에게 철저히 이용당하며 무너져 가는 과정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군체, 참교육, 교권보호, 김채은, 감염사태
사진: 넷플릭스 '참교육'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시킨 빌런 캐릭터는 단연 아들을 과잉보호하며 교사를 압박하는 학부모 우진 엄마 역을 맡은 배우 박지연이다. 박지연은 참관 수업에서의 예민한 첫 등장부터 교사의 사생활을 감시하고 맘카페에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과정까지, 인물의 폭주를 단계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여러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해 '역대급 신스틸러 배우'라는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