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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39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재개…'근거 구체화' 필요

김수현, 오늘(10일) 광고주 소송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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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도둑들'

배우 김수현과 건강기능식품 업체 프롬바이오 간의 39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8개월 만에 재개됐다.

10일 수원지방법원 제14민사부는 프롬바이오가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3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번 재판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재개된 것으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재판부는 프롬바이오 측에 김수현의 품위 유지 위반이 정확히 어떤 부분에 근거하는지 구체화해 증거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관련 자료가 제출되면 주요 쟁점을 정리한 뒤 피고인 김수현 측의 추가 의견을 받아 향후 심리 범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소송은 김수현이 프롬바이오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중 불거진 고(故) 김새론 관련 사생활 의혹에서 비롯됐다. 프롬바이오는 이 논란으로 기업 이미지가 손상되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김수현 측은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운영자인 김세의 대표가 구속 송치되면서 소송은 전환점을 맞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 대표는 허위 사실을 조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