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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활동 중단' 1년 만에 광고 촬영…'넉오프'에도 관심 ↑

김수현, 필리핀 브랜드 화보로 활동 재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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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사진: 골드메달리스트]

배우 김수현이 필리핀 패션 브랜드 광고를 통해 활동 재개에 나선다. 최근 광고주와의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조정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수현은 14일 필리핀 의류 브랜드 새 캠페인에 참여해 광고 영상과 화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촬영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불거진 논란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지는 본격 연예 활동이다.

앞서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 시기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김수현 측은 두 사람이 교제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 관계를 이어갔다며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해당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공개된 일부 자료의 진위 여부를 둘러싼 수사가 이어졌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고인의 카카오톡 대화와 음성 자료 등이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관련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흐름은 김수현과 광고주들 사이의 손해배상 소송에도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최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에서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김수현과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2차 변론기일이 열렸다. 브랜드 측은 당초 약 25억원이었던 청구액을 4억원으로 줄이고, 사회적 물의에 따른 손해배상 대신 계약 해지에 따른 잔여 모델료 반환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소송 취지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이번 사안에서 광고주와 김수현, 소속사 모두 의혹 제기로 피해를 입은 측면이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양측이 광고 계약을 유지하는 방향에서 청구를 취하하고, 소송 비용은 각자 부담하는 방식으로 분쟁을 정리하는 방안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해당 브랜드 외에도 여러 광고주와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비슷한 배경에서 시작된 소송인만큼 이번 재판의 흐름이 다른 분쟁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활동 재개와 함께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넉오프 공개 여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수현 주연의 작품은 논란 이후 공개 일정이 미뤄진 상태다. 현재까지 디즈니플러스는 별도의 변경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편성 시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광고를 시작으로 다시 공식 활동에 나선 김수현이 넉오프로 국내 작품 활동까지 재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